와타나베 키즈나(渡辺 傷七) | |
임시 히어로 네임 | 라비큐 (Rabbicue) |
소속 |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
생일 | 5월 6일 |
신장 | 155cm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것 | 버블티 |
개성 | 전이 |
출신지 | 도쿄 |
스테이터스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협조성 |
C+ | B | A | A | A+ |
1. 개요
渡辺 傷七 / わたなべきずな
1학년 A반의 학생.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비공식 등장인물.
2. 상세
이름의 키즈나(傷七)는 흔히 쓰는 인연의 키즈나(絆)가 아니라 상처 상에 일곱 칠을 쓴다. 성의 渡와 합치면 상처 7개를 건네다로 직역할 수 있다. 그녀의 개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이름. 대부분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키즈나쨩으로 불린다.
옅은 분홍색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소녀. 여름 나뭇잎보다도 짙은 초록빛 눈이 인상적이다. 단 한 번도 머리를 푼 적이 없다. 양갈래를 포인트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하는 편이다. 머리를 매일 묶는 것 치고는 장신구를 하지 않는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 있다.
세상 모두가 내 친구라는 마인드로 누구에게나 환히 웃고 잘 다가선다. 히어로가 되기에 알맞은 성격. 그러나 가끔 웃고 있는 눈에서 광기가 보인다. 흔히 있는 말괄량이 햇살 발랄 여캐. 공부를 하는 장면이 나온 적 없지만 타고난 머리가 좋고 꿈에 진지하게 임하는 성격이라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한다.
3. 성격
야오요로즈 모모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부잣집 아가씨로 중학교 입학 전까지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부모님은 해외 생활이 잦아 키즈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하는 대신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키웠고, 어린 시절의 키즈나는 부모님 대신 주위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았기에 개의치 않았다. 그녀의 활기참과 자신감은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중학생 이후 모종의 일로 인해 겉으로는 매우 사교적이고 다정하지만 속으론 자기 비하와 마음의 문을 다 열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이전의 그녀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갑자기 만나러 가기도 하고 고민도 서로 터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많았으나 지금은 아니다.
유에이 입학 초반에는 사람을 싫어하게 된 자신 스스로를 비하하며 과연 히어로의 자격이 있는가 며칠을 밤새서 고민할 정도였다. 오랜 꿈과 다른 이를 사랑하는 본성이 트라우마와 부딪혀 혼자 있을 때는 자주 울었다. 이후 여러 좋은 어른들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며 차차 나아진다.
4. 인물상
사람을 의심하지 못하고 감정에 잘 휘둘린다는 단점과 그만큼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받고싶어하는 성격이 합쳐져 표정, 표현, 행동 모두가 크고 뚜렷하다. 항상 웃고 있다가 놀라면 흔한 말로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표정이 된다. 이러한 강아지 같은 성격에 그녀를 얕잡아 보는 사람이 제법 있으나 빌런이나 나쁜 일에 관해서는 올마이트만큼 단호하다.
개성은 전이. 외과적 상처를 자신이나 타인에게 총 7개까지 옮길 수 있다. 상처가 눈에 보이기만 한다면 타인에게서 타인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옮긴 상처는 부상자와 같은 부위에 생성되나 부상자에게 없는 부위라면 랜덤으로 생성된다. (예 - 오지로의 꼬리에 난 상처를 키즈나에게 옮길 경우 키즈나 몸에 랜덤으로 생김) 노우무의 초 재생까지는 아니지만 신체 재생력이 남들보다 많이 뛰어나 상처 자체는 금방 낫는다. 대부분의 상처는 최대 10분 내에 회복 가능. 다만, 부상자와 대상자의 체력 차이가 있으므로 별생각 없이 상처를 옮기다간 대상자의 체력이 다 떨어져 사망할 수도 있다. 구조에 특화된 개성이지만 항상 체력과 상처의 크기를 생각해 써야 한다. 잘린 부위는 생성되지 않는다. (A의 팔이 잘렸을 경우 키즈나에게 옮겨도 키즈나 팔이 잘리거나 A의 팔이 생성되지 않는다. - 개성 적용이 안 됨)
이 개성의 특이점은 옮길 때 다칠 당시의 고통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체력의 문제도 있지만 다량의 상처를 한 번에 옮길 경우 그 모두를 합한 고통이 키즈나에게 옮겨져 쇼크사 할 가능성이 있다.
사용이 위험한 개성임에도 불구하고 키즈나는 어릴적부터 이 개성을 사랑받기 위해 사용했다. 발현한 처음 역시 유치원 시절 친구가 넘어져 다치자 '내가 대신 아팠으면…'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발현했다. 자기가 잠깐 아프더라도 그 덕에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해 준다면 다 괜찮다는 일차원적인 발상을 여전히 하고 있다.
기본적인 전투 능력도 1인분은 한다. 키즈나는 유에이 입학 전까지 마땅한 전투 방식을 몰라 자해를 해서 적에게 옮기는 식으로만 연습했는데, 이는 리스크가 큰 방식이기에 가장 최후의 방식으로 미뤄두고 꾸준하게 체력과 격투 훈련을 했다. 입학 후에는 오지로에게 격투를 배웠고 서포터 아이템을 통해 점프력 강화, 미세 소리 감지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치유력이라기에는 애매하고 다른 학생들과 같이 전투 훈련을 하기에도 초기에 했던 자해식 전투 외에는 방법이 없으므로 보통 전투 훈련 시에는 리커버리 걸에게 가서 의학 공부를 한다. 조금 더 나은 전투 방식을 연구한 이후에는 친구들의 훈련이 끝나면 가서 상처를 자신에게 옮기는 식으로 치료와 개성 연구를 동시에 하고 있다.
5. 인간관계
1-A반의 대다수와 좋은 동급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그 외에도 B반이나 C반에도 친구가 있는 듯. 그녀의 인간관계는 히어로과를 넘어 타 과, 선배들까지 뻗쳐있다. 같은 반의 친구들 중에서는 아시도 미나와 가장 죽이 잘 맞는다. 쉬는 시간에는 종종 미나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포트과의 하츠메 메이까지 해서 셋을 크레이지 핑크라고도 부른다.
A반 친구들은 대체로 키즈나에 대해 전투 방식은 좀 걱정되지만 착하고 성격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USJ 때 알게 된 츠카우치 형사를 한동안 아저씨라 칭하며 반겼다. 관련 사건은 후술.
1-A반에게 인턴 경험담을 알려주기 위해 온 빅3 중 아마지키 타마키에게 호감을 가지고 쫓아다니고 있다. 아마지키 타마키는 키즈나가 크게 싫지는 않으나 부담스러워서 도망 다니는 편.
6. 코스튬
토끼 귀를 따라한 듯한 머리 위의 장치는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 증폭장치. 구조현장에서 구조대상자들의 작은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서포트 아이템이다. 허리와 허벅지의 벨트는 내부에 탄성강화 붕대가 들어 있어서 이동용으로 사용한다. 작은 가방 안에는 응급처치를 위한 키트가 들어있다. 부츠는 점프력을 강화시키는 아이템이다. 이동 시 정말 토끼처럼 뛰어다닌다.
자신의 신체 재생력이 좋으나 이를 좀 더 강화하기 위해 옷 안 쪽에는 치료연고가 발라져 있다. 때문에 키즈나가 지나가면 항상 박하와 비슷한 향이 난다. 전체적으로 군인의 모습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7. 작중 행적
7-0. ~중학생 시절
중학생 키즈나는 반의 모든 친구와 사이가 좋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잘 맞는 친구들과 매일같이 지냈다. 키즈나는 친구들이 좋아서 종종 선물을 사 주었고 그 이후부터 친구들은 놀고 싶은데 돈이 없다, 갖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선물로 사달라 등등 당연하게 요구하기 시작했다. 키즈나는 친구가 행복하길 바랬으니 부탁을 계속 들어주었는데 그 금액이 점차 과해졌다. 그래도 친구들이 좋아한다면...이라고 생각하던 어느 날, 약속에 늦게 나간 키즈나는 자신을 비웃으며 욕하는 친구들을 보게 된다. 진짜 친구라고 믿었는데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속상한 나머지 그대로 집에 돌아와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지만 바쁜 부모님들은 급하고 중요한 게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혼란스럽고 속상한 주말을 보내고 등교한 키즈나는 자신을 보자마자 당연하다는 듯이 선물과 돈을 요구하는 친했던 친구들과 그에 못지않게 자신에게 이득을 바라는 반 친구들을 보다가 그대로 학교를 벗어났다.
7-1. 유에이 입학 시험~개성 파악 테스트
모의 시가전에서 작은 로봇들을 체술로 파괴하고 부상자들을 도우며 빌런 포인트와 레스큐 포인트를 합쳐 50점대로 아슬하게 합격했다. 히어로복을 입지 않던 시기에도 작은 응급키트를 들고 다녔다. 합격통지를 받은 이후에도 자신이 과연 히어로의 자격이 있는가 한참 고민했던 듯하다. 이후 아이자와의 개성파악 테스트에서 차마 반 친구들을 상대로 개성을 쓸 수 없어서 중하위권의 기록 정도로 끝냈다.
7-2. 전투훈련~usj 습격
학기 초반 가장 멘탈이 좋지 않은 시기였어서 아프다는 이유로 결석했다. 따라서 2인 전투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반장선거 이후 차차 반 친구들과 친해졌다. usj 구조훈련에서 빌런들이 나타나자 자신의 발목을 베거나 손을 찔러 옮기는 식으로 빌런 몇 명을 제압했다. 또한 아이자와나 올마이트, 미도리야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이들의 일부 상처를 본인에게 전이했다. 이후 미도리야와 함께 가장 많이 다친 사람으로 사건 조사를 받고 리커버리 걸에게 가게 되는데, 이때 츠카우치 형사와 리커버리 걸에게 굉장히 많이 혼났다. 사실 아무리 개성 사용이라 해도 죽을 수도 있는 상처를 옮긴 것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이없고 무모하게 보일 일이었다. 다만 키즈나는 이 꾸중을 자신에 대한 애정이라 받아들이고 그동안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자기 비하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 가끔 츠카우치 형사가 사건 조사나 회의를 위해 유에이에 방문하면 아저씨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7-3. 체육대회
반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종종 등장했다. 틈이 나면 머리가 긴 야오요로즈 모모나 아스이 츠유의 머리카락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본 듯하다.
체육대회 1회전 장애물 경주 때 서포트 아이템을 쓰지 못해 순수 체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다. 이기려고 친구들에게 상처를 옮길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위권의 등수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기마전에서는 그새 친해진 B반 친구들과 함께 했으나 상위 토너먼트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때 친해진 친구들을 보러 종종 B반에 놀러 가게 되었다. A반을 싫어하는 한 친구가 매번 화내고 있다.
7-4. 직장체험~기말고사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해 지명은 없었으나 직접 신청하여 구조 전문 사무소로 다녀왔다. 처치에 대한 상세 사항과 불가피하게 스스로 상처낼 때 어디가 제일 효율이 좋은지도 배워온 듯.
기말고사 실기 시험에서는 선생님들과 대결한 친구들의 부상을 한계치까지 옮겨 버티는 식으로 개별 시험을 치렀다. 키즈나의 개성은 근접전보다 서포트에 가까워 고통의 한계를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